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정은채, “숨 가쁜 안나의 여정에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해” 소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1 20:37:28
  • -
  • +
  • 인쇄
▲ 출처: sm엔터테인먼트

[뉴스스텝] 배우 정은채의 연기적 도전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지난 9일 마지막 회가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서 정은채는 배려도 악의도 없이 오직 자신의 우월한 인생을 즐기는 현주 그 자체로 분하며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이번 작품에서 정은채가 맡은 현주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성격 탓에 의도치 않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하지만 개의치 않는 인물이다.

갤러리 직원이었던 유미가 자신의 인생을 훔쳐 살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숨통을 조여오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현주는 극 초반 천진난만한 모습과는 달리, 금전적 압박에 시달리며 유미에게 대가를 치를 것을 요구하는 모습과, 이혼을 앞두고 있지만 딸 스텔라는 끔찍이 아끼는 등 눈에 띄게 달라진 심리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한 이후, 유미의 환상에 등장해 ‘안나’라는 이름의 의미를 밝히고 일침을 가하며 서스펜스의 묘미를 가장 강렬하게 선사했다.

정은채는 전작과는 정 반대되는 리듬감 넘치는 대사톤과 커다란 제스처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자기중심적이지만 허무함을 내비치는 자조적인 대사와 매회 달라지는 인물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입체감을 더했다.

정은채는 “’안나’가 6회까지 모두 공개 됐다. 짧은 호흡임에도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안나’를 함께 만들어 주신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님들께도 감사 인사 전하며 또다시 현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동안 숨 가쁜 ‘안나’의 여정과 현주 캐릭터를 향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한다. 보내주신 사랑에 힘입어 저 또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정진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거듭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지난 8일 최종회가 공개됐으며 오는 8월 캐릭터들의 풍성한 전사와 더욱 다채롭고 세밀한 스토리를 담은 확장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