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지원을 위한 정확한 특허심사, 민·관이 힘 모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1 22:59:43
  • -
  • +
  • 인쇄
특허청, 민·관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특허심사 품질자문위원회 출범
▲ 반도체 지원을 위한 정확한 특허심사, 민·관이 힘 모은다

[뉴스스텝] 특허청은 신속하고 정확한 특허심사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특허심사 품질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7월 1일 오후 2시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특허청 최초의 민간 출신 청장이 취임한 이래 산·학·연·변리업계 특허심사 전문가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로서 심사 전문성 강화와 품질향상 등 최근의 특허심사 동향 및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심사관 업무 환경 개선 등 심사관 전문성 강화방안 ▲디지털 신기술의 보호를 위한 특허법 개정 사항 ▲’21년 외부고객 설문조사 등 현재까지 진행된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듣는다.

특히 특허 무효율 등 일부지표만 측정하는 기존 특허심사 품질 지표 한계에 대한 재검토 및 실제 고객인 특허 출원인에게 직접 평가받는 품질지표로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기업들의 무형자산 가치가 증가하고 지식재산금융 규모가 6조원을 돌파하는 등 특허활용 증대에 따른 신속·정확한 특허심사가 중요해지고 있으나, 특허 신청량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특허심사의 처리기간 지연과 품질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특허심사 품질자문위원회를 통해 민간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간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특허심사 정책에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심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결국 기술은 특허로 권리화되어 보호받고 가치를 창출할 때 의미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술경쟁의 화룡점정인 ‘강한 특허’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