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금산세계인삼축제 방문... 박범인 금산군수 만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9 23:25:03
  • -
  • +
  • 인쇄
박 시장 “다양한 축제 콘텐츠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 박경귀 아산시장, 금산세계인삼축제 방문

[뉴스스텝] 박경귀 아산시장이 9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성공적인 축제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삼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제41회 금산 세계인삼축제를 방문했다.

충남 금산군은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인삼의 종주지로, 이 고장에서 인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산신령에게 올리던 삼장제를 1981년 금산인삼축제로 발전시켰다.

이후 전국 축제 최초로 문화관광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축제 5연패 달성, 세계인삼엑스포 개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축제 명칭을 ‘세계인삼축제’로 바꾸고 세계 무대로의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번 박경귀 시장과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방문은 농산물을 활용한 축제 콘텐츠 기획과 성공 비결, 민관 협력관계, 축제 안전관리 등을 질의하고, 지역 축제 발전 협력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시장 등 현장 방문단은 한방스파, 홍삼 족욕체험장, 홍삼팩 체험장 등 우리 시 온천자원에 접목할 수 있는 축제 콘텐츠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브랜드 강화를 위한 ‘백종원의 금산인삼 푸드코너’ 등을 둘러보고, 박범인 금산군수 등 금산군 축제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경귀 시장과 박범인 군수, 양 도시 실무자들은 장시간 양 도시 축제 동반 성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 비결과 축제 세부 추진 과정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이어갔다.

현장 방문을 마친 박 시장은 “인삼의 맛과 향을 선호하지 않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메뉴 개발 노력,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볼거리를 통해 미래 인삼 소비자층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인삼의 효능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려는 금산군의 노력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아산시는 온양행궁은 물론 이순신 장군, 외암민속마을 등 다양한 역사 자원이 있고, 아산맑은배·쌀·쪽파 등 우수 농특산물도 두루 갖추고 있어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자원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춘 지역 축제 콘텐츠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공주시, 제71회 백제문화제 성료…‘세계 속 백제’ 향한 도약

[뉴스스텝] 1500년 전 찬란한 백제의 숨결이 깃든 ‘제71회 백제문화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7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대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1,071대의 드론이 백제

충남도, “백제문화제, 글로벌 축제 만든다”

[뉴스스텝]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백제문화제를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 부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12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 참석,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를 축하했다.김 지사와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폐막식은 폐막 선언, 김 지사 축사, 주제공연, 폐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드론쇼 등의 순으

청주시, 베트남 하노이서 K뷰티 마케팅 행사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는 12일(현지시간) 사단법인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뷰티콜라겐 △기린화장품 △마크로케어 △뷰니크코스메틱 △포메데시 △골드레벤 △사임당화장품 △이룸의 터 △아로마아로넷 △지엘캄퍼니 △화니핀코리아 △에비수헤어 △(주)에이치피앤씨 등 지역 헤어 제품과 기초화장품 생산 전문기업 13개사가 참여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