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계국악엑스포 무대 빛낸 제20회 추풍령가요제... 신현지 씨 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7 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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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추풍령가요제... 신현지 씨 대상 수상

[뉴스스텝] 끼와 젊음의 향연, 대한민국 대표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풍령가요제가 4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신현지(31세·여·서울)씨가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큰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긴 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추풍령가요제는 영동군과 (재)영동군 문화관광재단, CJB청주방송이 공동 주관했으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 중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앞서 지난달 13일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열린 예선전은 일반 방청객에게 공개돼 큰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최종 본선 진출자 10명이 확정됐다.

본선 무대에서는 문자 투표(ARS) 방식이 도입돼 관람객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고, 참가자들은 숨겨왔던 끼와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와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초대가수 김용빈, 서지오, 나상도, 최수호, 남궁진, 경서예지, 호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김승현과 최지현의 사회로 행사의 흥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를 열창한 신현지(31세·여·서울) 씨가 돋보이는 실력으로 차지했다.

△금상은 ‘여러분’을 부른 김명화(49세·여·전남 여수) △은상은 ‘영동블루스’를 부른 민정윤(33세·여·경기 수원) △동상은 ‘흥아리랑’을 부른 박은채(24세·여·충북 영동) △장려상은 ‘한량가’를 부른 백종육(36세·남·경북 구미),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부른 나한아(38세·여·경북 구미), ‘가버린 사랑’을 부른 김성훈(34세·남·인천 부평구), ‘돌고 돌아가는 길’을 부른 황현송(35세·여·경북 포항), ‘춘몽’을 부른 박준서(31세·남·경기 수원), ‘나를 태워라’를 부른 김창진(36세·남·경북 구미) 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인기상)은 문자투표 최다 득표자로 선정된 신현지(31세·여·서울) 씨가 차지했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으며, 특별상(인기상)은 꽃다발과 영동사랑상품권 30만 원이 주어졌다.

초가을밤의 특별한 감동과 낭만으로 영동을 물들였던 가요제는 마지막 무대의 선율을 끝으로 성대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 수상 내역
대상 : 신현지(31세·여·서울) /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
금상 : 김명화(49세·여·전남 여수) / 여러분
은상 : 민정윤(33세·여·경기 수원) / 영동블루스
동상 : 박은채(24세·여·충북 영동) / 흥아리랑
장려상
- 백종육(36세·남·경북 구미) / 한량가
- 나한아(38세·여·경북 구미) / 이유 같지 않은 이유
- 김성훈(34세·남·인천 부평구) / 가버린 사랑
- 황현송(35세·여·경북 포항) / 돌고 돌아가는 길
- 박준서(31세·남·경기 수원) / 춘몽
- 김창진(36세·남·경북 구미) / 나를 태워라
특별상(인기상) : 신현지(31세·여·서울) /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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