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현장실습생이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수칙, ‘이러닝’을 통해 쉽게 배워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23: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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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노동교육원,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대상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 Korea Employment and Labor Educational Institute)은 전국 576개 직업계고의 2025년도 현장실습 대상자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닝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되어,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현장실습에 앞서 실습생 권익보호와 산업안전 수칙을 손쉽게 익힐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는 △현장실습생 권익보호 △실습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 △현장별 산업재해 유형과 예방방법 △산업재해 발생 시 대처 요령 △괴롭힘·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등 실습생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9월 30일 기준 교육 수료생은 6만 149명으로, 전년 대비 수료율이 119% 증가했다. 또한, 학습 종료 후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 스스로 권익 침해와 안전 관련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원기계공업고 손진호 학생은 “실습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사례 중심의 설명이 인상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유익한 교육이 계속 확대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원은 2012년부터 교육부와 협력을 통해 직업계고 현장실습생의 안전사고 예방과 권익침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개편, 교육 효과성 연구, 참여 독려 이벤트 등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철 부원장(원장 직무대행)은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통해 직업계고 현장실습생이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하고, 실습현장에서의 권익이 보장되며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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