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이태원 참사 관련 깊은 애도…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0 22:45:33
  • -
  • +
  • 인쇄
핼로윈 행사 긴급 취소… 부상자 발견 시에는 구청으로 연락 당부
▲ 이태원 참사 관련한 지역 내 유동인구 밀집지역 대책 보고

[뉴스스텝] 마포구는 금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재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역 내 인파 밀집지역 대책 보고를 갖고, 바로 현장을 찾아 긴급 상황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대책 보고는 지난밤 발생한 이태원 핼로윈 압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부서별 대책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구민안전과, 관광정책과, 위생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어 현장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박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은 홍대 일대를 찾았다. 핼로윈 축제 현장 철거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등에게도 안전조치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대책회의 및 현장점검을 통해 “시급하지 않은 모든 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지역 간 구분을 넘어, 사고 해결에 전 국민적 동참과 협조가 필요한 만큼, 우리 마포구에서도 모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지시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유동인구 집중지역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하여 걷고싶은거리상인회 등 상점가에 자율휴업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오늘 오후 8시, 홍대 일대의 인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자율휴업 현황을 집중 계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마포구청 직원 100여명은 물론 지역의 경찰과 상인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