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막, 정림사지 밤을 밝히는 사비박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22:45:10
  • -
  • +
  • 인쇄
부여 정림사지, 백제의 지혜를 빛으로 밝히다!… 27일까지 야간 문화유산 향연
▲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 개막식

[뉴스스텝] 1500년 전 사비백제의 지혜가 오늘날의 빛과 영상으로 되살아났다.

부여군은 9월 7일 부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 개막식을 개최하고, 정림사지의 역사적 공간과 첨단 미디어 기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 국가유산 콘텐츠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 백용달 부여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으며, 어둠이 내려앉은 정림사지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은 미디어아트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행사는 ‘사비박사’라는 주제로 백제의 뛰어난 기술과 지식, 문화를 이끌었던 박사들의 이야기를 빛과 영상으로 재해석했다. 정림사지오층석탑을 비롯한 국가유산 중심으로 미디어아트, 영상, 조명, 레이저 등을 결합해 낮과는 또 다른 정림사지의 야간 풍경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어둠이 내려앉은 정림사지에서 빛과 영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감상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했다. 개막식을 찾은 한 관람객은 “평소 낮에 보던 정림사지가 밤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느껴졌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천오백 년의 백제 문화유산 위에 빛과 기술, 예술과 상상력을 더해 부여의 새로운 시간을 열고자 한다.”라며, “많은 분이 정림사지를 찾아 백제의 유산과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는 9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운영된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금요일과 토요일, 추석 연휴에는 오후 1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부여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백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정림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백제의 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은 14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레벨업(UP)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누리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놀이 속 배움을 지원하는 활동 중심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교원의 교육과정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직원들의 연수 참여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1일 2회로 나

대구교육연수원 글로벌교육센터, AI로 교원 영어 역량 키운다

[뉴스스텝] 대구교육연수원 글로벌교육센터는 초등 교원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AI(인공지능)·디지털 활용 능력을 함께 기르기 위해 ‘2026. 초등 AI(인공지능) 매일 영어 직무연수 2기’를 9월 14일(월)부터 12월 4일(금)까지 1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등 교원 약 200명이 참여한다.이번 연수는 AI(인공지능)·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을 확대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울진소방서, 2026년 소방민원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려상 수상

[뉴스스텝] 울진소방서는 지난 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소방민원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일선 소방관서가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굴한 우수사례와 제도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민원담당자의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 사례를 분석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찾고, 민원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