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인 안전사고 제로’ 공모전 수상작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2 22: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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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사고 예측 기술’ 금상 수상… 실제 연구개발 반영토록 노력
▲ 농촌진흥청

[뉴스스텝]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한 ‘농업인 안전사고 제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농업인 안전사고 제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을 적용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연구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5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모두 118건의 국민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참신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파급성을 심사해 농촌진흥청장상(금상 2점), 국립농업과학원장상(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10점) 등 총 1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상 수상작으로 ‘깊이 카메라와 3D 프린트 축소 모형을 통한 농기계 사고 예측 기술’(장문경‧김민지, 강원대학교)과 ‘작업자의 생체신호 인지 및 작업환경 모니터링으로 안전사고 예측 가능한 고경량 지능형 모자’(이효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가 선정됐다.

은상 수상작은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예취기’와 ‘농업용 스마트 체어 앤 캐리 로봇’이 선정됐으며, 동상은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펫/만능수레’, ‘경운기 전복사고 상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장치’가 각각 받는다.

시상식은 ‘농촌진흥청 60주년 개청 기념행사’와 연계해 1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1층 특별무대에서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신규과제 기획과 연계해 연구개발에 반영하고 유관 기관과 함께 안전 재해 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 김경란 팀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농업인 안전 재해 예방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 반영해 건강한 농업인,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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