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제12대 총장 권진회 교수 임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1 22:30:03
  • -
  • +
  • 인쇄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 거쳐 6월 21일 공식 발령
▸임기는 2024년 6월 24일부터 2028년 6월 23일까지 4년
▸권진회 총장 “경상국립대에 따듯한 변화를 추진해 나갈 것”
▲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제12대 총장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GNU) 제12대 총장에 권진회(權珍會·59) 교수가 공식 임명됐다.

교육부는 경상국립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추천된 권진회 교수에 대한 총장임명건이 6월 18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6월 21일 대통령이 이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권진회 신임 총장은 2월 7일 치른 경상국립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권진회 총장의 임기는 6월 24일부터 2028년 6월 23일까지 4년이다.

권진회 총장은 6월 24일 첫 출근을 한다. 이날 본부보직자, 부속기관장 등의 임명장을 수여하고, 오후에는 대학본부 각 부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대학인사위원회를 주재하고 26일에는 진주시 충혼탑을 참배한다. 27-28일에는 대학본부 주요부서 현안보고 워크숍에 참석하여 대학의 주요 업무를 챙긴다.

권진회 교수는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1987년)한 뒤 KAIST 항공공학과에서 공학석사(1989년) 학위를, KAIST 항공우주공학과에서 공학박사(1993년)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항공우주산업(현 KAI)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7년 경상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공과대학 부학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공학부 교수이다.

권진회 총장은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 교육부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했고, 현재 우주항공정책포럼 공동회장,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준비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권진회 총장은, 교육분야로서는 경상국립대 최초로 ‘개척강의대상’을 수상했고, 연구분야로서는 ‘개척한림원’ 회원으로 7회 선발됐으며, 경상국립대 최초로 선도연구센터(ERC)를 유치한 바 있다. 140여 명의 석·박사를 배출하고 대형국책사업인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과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NURI) 책임자를 역임했다.

권진회 총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거점국립대의 총장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지만, 동시에 무거운 역사적 사명감을 느낀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구성원의 지지와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후보로서 약속드린 대로 우리 대학교에 ‘따듯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조치를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