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 용인시의회 현장방문 및 간담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2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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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9일 오전 10시 용인시의회를 현장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시의회 '탄소중립연구소Ⅲ'는 (주)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기후불평등 해소 대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방문은 해당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추진됐다.

영등포구의회에서는 이순우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최인순(간사), 이규선, 임헌호 의원이 참석했으며, 용인시의회에서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하여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박희정 의원, 이상욱 의원, 박병민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책간담회에서 양 의원연구단체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저소득층의 회복능력 부재 문제와 현금지원 방식의 한계를 논의하며 지역 상생형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아울러, 용인시의회가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해온 중장기 탄소중립 연구 로드맵과 산학협력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 수립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연구회는 서울시 최초 문화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문화정책 수립을 위해 용인 민속촌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문화해설사의 동행하에 전통 한옥의 자연 소재 활용과 에너지 효율 건축기법을 통한 문화유산의 환경적 가치를 확인하고,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탐구했다.

이순우 대표의원은 "용인시의회가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해 온 탄소중립 연구활동에서 실태조사 및 불평등 양상 분석, 탄소중립에 '정의로운 전환' 관점을 반영하여 기후위기 불평등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 등이 우리 연구단체의 향후 방향성에 큰 시사점을 주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영등포구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과 문화도시 조성 방안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 7월 중간보고회 개최 및 현장방문을 실시했으며, 지난 9월 23일에는 국회에서 열린 입법박람회에 참석하여 기후위기 관련 우수 사례 및 입법 사항 등을 확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구회는 하반기까지 모든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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