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산재 예방 위한 위험성평가 ‘현장 중심’으로 판 갈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2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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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스스로 위험 찾는 ‘자율 안전’ 체계 확립 목표
▲ 달성군 위험성평가 사전교육(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6년 정기 위험성평가 사전교육')

[뉴스스텝]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인 ‘위험성평가’ 교육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관리감독자 중심의 기존 틀을 깨고, 올해부터 현업 근로자까지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권역별 ‘찾아가는 교육’을 신설해 현장 밀착형 안전 관리에 나선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예방 제도다. 달성군은 정기 위험성평가를 앞두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2일 시작된 ‘2026년 정기 위험성평가 사전교육’은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600여 명의 현장 인력을 실질적인 안전 관리의 주체로 세우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다.

올해 교육의 방점은 ‘현장 접근성’이다. 기존의 군청 집합 교육 방식에 더해, 다사·가창 등 권역별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도입했다. 이는 현장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근로자들의 교육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실용적인 판단에서다.

교육 내용은 현장 노하우 전수에 초점을 맞췄다. 달성군 안전·보건 관리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제도 설명부터 평가표 작성, 이행 점검까지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를 교육한다. 근로자가 스스로 현장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자율 안전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산업재해 예방의 출발점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근로자가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 있다”며 “위험성평가가 일회성 서류 작업이 아닌, 전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로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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