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 활약! 재미+전문성 다 잡은 '명품 심사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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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뉴스스텝] 이창민은 지난달 26일, 11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창민은 유쾌하고 프로페셔널한 심사로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재미와 전문성을 모두 갖춘 그의 심사평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앞서 1라운드에서부터 이창민의 맞춤 심사평이 펼쳐졌다. 이수연으로 밝혀진 '오리꽥꽥'에게 이창민은 "트로트 경연 대회에 어린이 참가자로 나온 엄청난 실력자 같다"라며 노래 부르는 스타일을 유쾌하게 따라 해 웃음을 줬다.

2라운드에서도 이창민은 이수연에게 "큰 도전이었겠다는 생각을 한다. 정말 생밴드 음악에다 본인 목소리만 갖고 만들었다. 쉬운 게 아니다"며 "어린 친구가 혼자 소화하는 게 대단해 보인다"고 극찬했다.

또 이창민은 "재능이 참 부럽다. 저 나이 때부터 다듬다 보면 20대 성인이 됐을 땐 얼마나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되어 있을까 궁금증도 있다"고 덧붙이며 선배 가수로서 훈훈한 격려를 전했다.

이어 이창민은 '테토녀' 정유경에게 "노래를 너무 소중하게 불러주셨다. 가수로서 '나도 저렇게 다시 불러야 되지 않을까'라는 긴장감을 줬다"며 "닮고 싶게 되는 무대를 보여주셔서 오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창민은 전건호로 밝혀진 '가을 우체국'을 향해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정체가 공개되기 전 이창민은 "제가 한 번 만나본 것 같다"며 그와의 인연을 언급했고, "발라드에 특화된 보컬"이라고 칭찬했다.

전건호의 정체가 공개된 뒤 이창민은 9년 전 MBC '듀엣가요제'에서 파트너로 함께 노래했던 인연을 고백했다. 이창민은 "당시 학생이었다. 그때도 노래를 잘했는데 오늘 들으면서 깜짝 놀랐다. 거의 따따블로 노래를 잘 부르게 된 느낌"이라고 감동했다.

한편, 이창민은 그룹 2am 메인보컬로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이자 프로듀서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메이저나인 소속 아티스트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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