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여덟째 날(10.4)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3 22:05:03
  • -
  • +
  • 인쇄
주빈국 페루를 주인공으로 ‘주빈국의 날’ 행사 열려
▲ 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여덟째 날(10.4)

[뉴스스텝]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8일째에 접어들었다.

대동무대는 16시 제26회 경북 국악인의 한마당으로 막을 연다. 17시부터는 올해 축제의 주빈국인 페루가 중심인 ‘주빈국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잉카 문명의 찬란함을 보여줄 인티라이미 공연과 더불어 Q-POP 가수인 레닌 타마요의 공연이 열린다. 이후에는 대동난장에 이어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예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탈춤공원무대에는 12시 전통문화 시조창 공연이 열린다. 이어 15시에는 2024 연극공연, 17시 30분 태권도 공연이 이어지고 19시부터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예선이 진행된다.

탈춤공연장에서는 10시 노인의 날 행사가 열린다. 13시 30분부터는 말레이시아, 대만, 라트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의 외국공연단 공연이 열리고 북청사자놀음,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함께 마당극 ‘오마이탈’ 공연도 진행된다.

중앙선1942안동역 광장무대에는 13시 축제의 마스코트, ‘오방신기’ 탈놀이단의 공연이 시작된다. 외국자유공연에 이어 17시부터는 밴드들의 공연이 21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북청사자놀음
사자춤'은 우리나라 곳곳의 탈놀이에서 보이는데 그 가운데서 독립된 '사자놀음'으로는 단연 '북청사자놀음'을 꼽는다.
1930년대까지 함경남도 북청군의 전 지역에서 놀아졌던 놀이로서 특히 북청읍의 사자계, 가회면의 학계, 구 양천면의 영낙계등의 사자놀이가 유명했다. 본디 우리나라에는 사자가 없으니 아마도 불교문화의 유입 이후 사자설화 내지는 놀이로 시작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한편 최치원의 '향악잡영' '삼국사기' 등을 보면 이미 신라시대 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사자는 맹수 중의 맹수로 사자춤은 벽사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믿어 의식무용으로 널리 행하여 졌고 지금도 주지춤이나 사자춤으로 탈놀이에 끼어 널리 연행되고 있다. 연행하는 독특한 특징을 보여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