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세계적인 인삼엑스포로 키울 것”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3 22:05:07
  • -
  • +
  • 인쇄
산업형 축제의 모범사례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13일까지 진행
▲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

[뉴스스텝]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금산세계인삼축제를 금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도록 세계적인 인삼엑스포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3일 금산군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주무대에서 열린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에서 “금산정통인삼농업은 2018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면서 지금까지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가 인정하는 인삼을 키워내는 금산은 세계 인삼의 수도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제가 정무부지사 시절 맡아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손때 묻고 애정이 담긴 각별한 축제”라며 “앞으로 금산의 자랑이자 자부심인 인삼축제를 4년에 한 번 세계엑스포로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워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산세계인삼축제는 문체부가 선정하는 최우수 축제 10회 선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매회 100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150억원 가량의 무역 성과를 내는 산업형 축제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 지사는 또 “금산은 제가 은퇴해서 살고 싶을 만큼 아름답고 애정이 가는 곳”이라며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에 1조 5000억원 규모로 건립되는 양수발전소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러면서 “친환경 발전소 뿐만 아니라 앞으로 240억원을 투입해 금산군 보건소를 신축하고, 200세대 거주가능한 건강커뮤니티센터 인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국에서 제일 각광받는 지역이 될 금산에서 열리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오는 13일까지 11일 간 진행되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금산인삼 저잦거리, 금산인삼 캐기 체험, 글로벌 K-POP 가요제, 금산인삼 푸드페스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아빠의 지친 일상의 활력을 주는 금산인삼을 소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홍천교육지원청은 11월 6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각급 학교 건의 사항에 대한 부서별 검토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홍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내실

강원도의회 김기하 의원 (교육위) AI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진로교육 다양화 해야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6일 오전 진로교육원과 국제교육원을 필두로 실시됐다. 김기하 의원(국민의힘, 동해2)은 진로교육원에 대한 행감질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강원학생들의 진로 탐색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미래 여러 직업군이 AI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

경북교육청, 교육부와 함께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6일, 교육부와 함께 김천시에 있는 운남중학교를 방문해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학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 과학실 담당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과학실 내부 시설과 안전 장비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