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29회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 대전 시상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1 21: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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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남진우 작가‘나전 흉배 국화문 의복함’
▲ 제29회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 대전 시상식 개최 (대상 남진우)

[뉴스스텝] 지난 1일,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 대전' 시상식이 남원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임종명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박종군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 대회장, 이정두 남원목공예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대전은 1997년부터 개최된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옻칠 목공예 분야 공모전이다. 또한 옻칠 목공예 분야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목기 제작 기술인 “갈이 공예”의 조명과 발전을 위해 각각의 분야로 구분하여 매년 운영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전은 단일 공예 분야 공모전 최초로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성과를 거두어 대회의 위상과 상징성을 한층 높였으며, 대상 상금도 기존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국내 공예 공모전 최고 수준으로 증액됐다.

올해는 총 123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47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최초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는 남진우 작가의 '나전 흉배 국화문 의복함'이 차지했다. 조선시대 관복함의 형식을 응용한 목심저피칠기기법 작품으로 변죽을 모접기한 경사면이 돋보이는 형태감과 주칠과 흑칠의 조화가 뛰어나며, 나전 국화무늬와 운학·봉황무늬를 조화롭게 담아낸 완성도 높은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작으로는 옻칠 목공예 분야 박만순 작가의 '훈민정음 채칠함', 갈이 분야 최용석 작가의 '블랙볼'이 각각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매년 참여 작가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30대 청년층 참가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 남원 옻칠 목공예 분야의 성장과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옻칠 목공예의 가치 확산을 위해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자 『남원현대옻칠목공예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하여 2027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6월 9일(화)부터 6월 14일(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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