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글로벌시니어춘향선발대회, 성황리에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1 21: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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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류혜원님 10주년을 맞아 영예로운 대상 수상


[뉴스스텝] “전국 16명 본선 무대, 삶의 이야기와 열정으로 완성된 신노년 축제”

세월이 빚어낸 지혜와 열정의 경연, '제10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4월 30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500여 명의 관람객과 내외빈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6년 시작된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시니어의 삶과 도전을 조명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외모 중심의 경연을 넘어 삶의 경험과 사회적 기여, 도전 정신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노년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무대로 발전해왔다.

본선에 진출한 16명의 시니어들은 각자의 삶에서 길어 올린 감동적인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1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사랑춤’ 합동 공연과 초대가수 김연자의 열정적인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신노년층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열띤 경합 끝에 제10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대상의 영예는 전주시 류혜원 님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왕관,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이어 ▲금상 황의선(경기도 양주시, 상금 100만 원) ▲은상 김상임(인천광역시, 상금 70만 원) ▲동상 강정희(서울특별시, 상금 50만 원) 님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경기도 양주시의 황의선 님은 금상에 이어 ‘열정상’까지 휩쓸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특별상 김숙영(서울특별시), 윤영희(전주시) 님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진석 남원시노인복지관장은 “참가자 한 분 한 분의 삶이 곧 감동의 역사였다”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이 복지의 대상을 넘어 주체적인 삶의 주인공이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10년간 축적된 감동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니어의 삶과 도전을 조명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노년의 경험과 역할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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