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세계 청소년의 날 맞아 기념행사 펼쳐지며 ‘반응 후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21: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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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청소년의 날 기념행사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UN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행사를 열었다. 모범 어린이·청소년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세계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 어린이·청소년 64명과 보호자 가 함께 참석해 표창 수여식을 빛냈다.

표창 분야는 ▲효행·예절 ▲어려운 환경 극복 ▲봉사·협동 ▲창의·과학·예술 ▲글로벌 리더십 등 5개로 나눴다. 표창 수여 대상자는 성북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장 또는 청소년시설장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한 세계청소년의 날(매년 8.12.)을 기념하기 위해 2024년 UN에서 정한 ‘클릭에서 발전으로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경로’라는 주제로 세계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해결책을 생각해 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세계청소년의 날 기획단’과 ‘성북구청소년놀터’, ‘성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100여 명의 성북구 청소년들이 주도해 ▲파이선 코딩 활용 게임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와 디지털’ 전시관 ▲전기와 컴퓨터 없이 알고리즘을 배워보는 언플러그드 코딩게임 ▲환경오염에 대한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부스를 운영했으며, ‘디지털 원어민 청소년’을 키워드로 청소년이 직접 만든 주제곡을 발표하고 퍼포먼스를 수행했다. 또한 디지털 환경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논할 수 있는 발언대가 설치되고 비보잉 축하 공연 등으로 청소년들에 의한,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가 펼쳐졌다.

이승로 구청장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의지와 창의력이 인상 깊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성북구를 만들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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