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2동, 동(洞)복지대학 새내기 21명 맞이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6 21: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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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길음2동, 제2회 동복지대학 입학식 개최
▲ 서울 성북구 길음2동 동복지대학이 새내기 21명을 맞이했다.

[뉴스스텝] 길음2동 동복지대학은 길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동 단위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이다. 2021년에 이어 2회차를 맞이했다.

협의체, 주민센터,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 협력 기획단을 구성해 참여자 모집부터 교육과정 운영 등 모든 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구성했다.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직능단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민 등 지역 복지와 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21명의 주민이 새내기가 됐다.

입학식에 이은 첫 번째 교육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추모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와함께 응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길음2동 동복지대학은 12월 2일까지 5회기 교육으로 마음열자(동복지대학이해), 친하자(공동체활동), 공부하자(사례별 대화법), 계획하자(길음2동 복지계획수립), 수료식 순서로 진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길음2동 동복지대학에 입학하신 주민 모두가 복지 리더가 되어 소외이웃을 발굴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촘촘한 복지 울타리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행정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희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각자의 생활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길음2동 동복지대학이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길음2동을 만드는데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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