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정일우-정인선, 갈등 끝에 동업 시작! 사업 파트너로 관계 변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2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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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 2TV 주말드라마 방송 캡처

[뉴스스텝] 정일우와 정인선이 마침내 손을 잡았다.

21일(어제) 저녁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14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과 지은오(정인선 분)가 갈등과 오해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동업을 결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오는 지혁의 동업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지혁은 함께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강조하며 설득했지만, 은오의 의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말다툼 끝에 또다시 갈등을 빚으며 관계가 서먹해졌다.

이후 은오는 박성재(윤현민 분)와의 데이트에서 화사하게 차려입고 등장했다. 그녀는 성재와 근사한 식사를 하며 넌지시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사격과 영화 관람까지 하며 일상적이면서 현실적인 데이트를 즐겼다.

성재의 노력 덕분에 은오의 기분이 전환되는 것은 물론,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졌고 이를 지켜본 지혁은 은연중 질투를 드러냈다.

지혁은 은오의 미팅이 있는 자재 전시회에 등장해 마치 우연을 가장한 듯 자연스럽게 다가갔다. 그는 클라이언트 미팅에 동행하며 자재를 배우고, 은오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인테리어의 견문을 넓혔다.

은오는 일 자체를 즐기는 지혁의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풀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함께 카페로 돌아가는 길에 지혁은 은오와 성재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감춘 채 어색한 대화를 이어갔다.

한편 성재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던 이수빈(신수현 분)은 그를 포기하지 못하고 다시 고백을 했다.

물러서지 않는 수빈의 태도에 곤란해 하던 성재는 결국 자신이 결혼한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충격을 받은 수빈은 “이혼남은 내 인생의 접수 대상이 아니란 말이야”라며 그를 단념했다.

또한 이지완(손상연 분)은 다시 박영라(박정연 분)의 보디가드로 나서며 그녀를 밀착 보호했다. 그러던 중 영라가 엄마 고성희(이태란 분) 몰래 웹툰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비밀을 공유하게 됐다.

그런가 하면 김다정(김희정 분)은 지혁의 캐리어가 사라진 사실을 눈치채고 지완을 추궁하다 지혁이 돌아왔음을 알게 됐다. 이로 인해 다정은 사실을 알고도 숨긴 이상철(천호진 분)과 또다시 갈등을 빚었다.

상철은 자신에게 상처를 남기고도 태연히 지내는 지혁을 보고 억눌렀던 감정을 토해냈고, 다정은 아들을 감싸면서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말미, 은오는 성희에게 자신의 속내와 집안 사정까지 털어놓으며 위로를 받았다. 이후 헌팅 포차에서 초라하게 일하는 지강오(양혁 분)와 그를 몰래 지켜보며 눈물짓는 정순희(김정영 분)를 발견한 은오는 죄책감에 휩싸였다.

결국 은오는 지혁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동업을 시작하게 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인선 이번에 진짜 예쁘다. 웃는 얼굴은 대체불가인 듯”, “나도 정일우처럼 잘생긴 사람이 질투해주면 좋겠다”, “지혁이도 이해되고 아버지 마음도 이해돼서 안타깝다”,

“성희 다 알면서 은오 앞에서 연기하는 거 소름돋아. 무슨 꿍꿍인지 빨리 알고 싶다”, “원래 저렇게 투닥거리면서 같이 일하다가 정들 게 되는 거야. 벌써 설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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