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급식업계 최초로 아워홈에 ‘그린실드’ 친환경 컵 납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5 10:19:21
  • -
  • +
  • 인쇄
이제 플라스틱 코팅된 종이컵은 그만
▲ 한국제지 종이 포장재 ‘그린실드(GreenShield)’가 급식 기업 아워홈에 납품됐다. [사진제공=한국제지]

 

[뉴스스텝] 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가 친환경 비즈니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재활용·생분해되는 종이 포장재 ‘그린실드(GreenShield)’가 올해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하는 대표 급식 기업 아워홈에 납품됐다고 밝혔다.

한국제지는 지난해부터 ESG 경영 기업과 함께 그린실드의 친환경 특성과 품질 우수성을 바탕으로 롯데시네마와 CGV의 기존 플라스틱 코팅 팝콘 용기를 친환경 용기로 교체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현대백화점과 농협 임직원 몰에 친환경 종이컵 제공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급식업계 최초로 아워홈과 ESG 경영 협력을 통해 친환경 컵을 도입했다. 


올 8월부터 아워홈의 협력사 및 위탁업체는 내부 판매 채널을 통해 그린실드 친환경 컵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아워홈에 도입된 그린실드 친환경 컵은 플라스틱 코팅이 없어 별도의 분리 공정 없이 종이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매립되는 경우에도 3개월 안에 생분해된다.

시중 대다수 종이컵, 용기 등은 물과 기름에 강해야 하는 특성상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 코팅을 하게 된다. 


이는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소각돼 환경 오염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대안으로, 한국제지는 국내 최초 종이에 플라스틱 코팅 대신, 친환경 코팅을 적용한 그린실드를 출시했다.

그린실드는 물과 기름에 강해 종이컵, 식품 용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생분해·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라는 점에서 플라스틱 대체를 요구하는 기타 화장품 및 전자제품 포장재로 사용할 수 있다.

환경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보유한 미국과 유럽에서 재활용 인증(UL ECVP 2485)과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 Industrial)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도 환경표지인증(EL606)을 획득했다.

또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을 통해 자연 친화적 제품임을 인정받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식품 안전성 인증을 통해 기존 식품 용기의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한국제지 담당자는 “아워홈의 친환경 컵 사용으로, 국내 다수 기업·병원의 급식업장 및 외식업체를 통해 고객들이 자연스러운 친환경 소비를 한다는 점은 매우 뜻깊은 행보임이 틀림없다”며 “앞으로도 탈플라스틱을 요구하는 식품 및 기타 산업용 용기를 그린실드로 대체하면서 여러 기업과 ESG 협력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음톡톡 수제청' 진행

[뉴스스텝]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6일 입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수제청을 만들어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전달하는 ‘마음톡톡 수제청’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주주플래닛 프로그램은 월 1회 쉼터 내·외부에서 진행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매달 진행되는 자치회의를 통해 입소 청소년들이 직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마음톡톡 수제청’ 프로그램은 연말을 맞아

진천군, 미래형 스마트농업 선제적 추진 눈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가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형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 기준 933억 7천500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증시험포 운영, 토양 관리, 쌀 산업 고도화, 방제, 농산물 품종 다양화, 토종벌 보존, 가축 열사병 예방, 가공 농산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꾸려왔다.△ 과학영농 실증시

삼척시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회 및 꿈드림 졸업식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2월 4일 ‘2025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회 및 꿈드림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꿈드림 청소년과 지도자가 함께 준비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희망을 켜는 나무’ 선언문 낭독과 점등식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5년 사업성과보고 영상 상영을 통해 올 한 해 센터가 추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