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가 전기요금 부담 덜고 탄소중립 앞장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21:05:12
  • -
  • +
  • 인쇄
12일, 경상남도-한국전력공사-농협중앙회-켑코이에스 농업 에너지효율향상 사업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경상남도-한국전력공사-농협중앙회-켑코이에스 농업 에너지효율향상 사업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켑코이에스와 함께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 및 농업에너지효율향상 사업’ 공동 지원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22년 대비 68.5%↑)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농업시설에 고효율 기자재를 확대 보급하고, 에너지 절감 및 비용 절약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재국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 류길년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이현빈 켑코이에스 사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농업분야 고효율기기 발굴보급 촉진 및 에너지효율향상 지원 협력 ▵농업에너지효율향상사업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 정보교류 및 홍보 ▵스마트팜 활성화 및 에너지이용효율화를 위한 투자기술 협력 프로그램 발굴 ▵농업 경영비 절감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영농 활동 지원 등이다.

경남도는 전국 최대 시설원예 재배면적(9,985ha, 2023년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열비 중 전기 사용 비중도 전국 상위권에 해당한다. 최근 전기요금 상승은 농업 현장에 직격탄이 됐고,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한국전력공사) 시설원예분야 고효율 기기 교체비용 지원(20~30%) ▵(농협중앙회) 사업대상 신규 발굴 및 영농활동 지원 ▵(켑코이에스) 고효율 기기 설치비 융자 지원(1.75%/연)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팜 확산, 에너지 절감기술 공동 개발, 맞춤형 농가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민관이 힘을 모아 농업의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고효율 기기 확대 보급과 에너지 절감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앞으로도 농업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분야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2년...지역 소멸 위기 극복하고 미래 성장 가속도

[뉴스스텝] 인구 4만 붕괴, 고령화에 따른 65세이상 인구비율 46.5%, 지역소멸위기 지역, 경제 저성장 등 모두 경상남도 합천군이 직면한 현실이다. 합천군은 인구 감소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꼽을 수 있다.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2년, 행정절차 차질 없이 추진 중합천군 묘산면 산제리·반포리 일원에 900MW 규모, 두무산 양수발전소는 제1

한국낙농육우협회 정읍시지부, 희망 2026 나눔캠페인 200만원 기탁

[뉴스스텝] 정읍 지역 낙농인들이 정읍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정읍시지부는 지난 20일 정읍시청을 찾아 희망 2026나눔 켐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이민환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탁을 결정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돼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낙농육우

인천시, ‘살기 좋은 어촌’ 2026년 수산정책 본격화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2026년 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4대 분야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어촌 신활력 증진, 어항 기반시설 확충, 어선 사고 예방, 수산자원 조성 등 4개 분야에 총 2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어촌의 변신,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85억 원 투입인천시는 낙후된 어촌의 생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