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2025 구미산단 문화페스티벌·미디어아트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2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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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10.8.~9. 방림 구미공장서 미디어파사드·드론쇼·공연 둥 풍성한 축제
▲ 경상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구미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구미문화재단과 함께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방림 구미공장 일원에서 ‘2025 구미산단 문화페스티벌·미디어아트쇼’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정부합동으로 실시한 2025년‘문화선도산단 지정’공모사업에 구미 국가1산단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산단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확충 등 문화 여건 개선을 통해 근로자에게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산업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축제는‘산업유산에서 문화재생의 장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유산업의 역사성이 보전된 산업 유산(방림 공장)을 문화예술과 첨단기술로 재구성하여 근로자, 도민 등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8일 저녁 개막식에서는‘Let’s go 산단 콘서트’를 열어 더킹덤, 크라잉넛, 자이언티, 소향,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등 국내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후 방림 구미공장창고동에 대형 미디어파사드(외벽 영상)를 통해 국내외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상영하는 ‘미디어아트쇼’부터 레이저쇼, 드론쇼까지 화려한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 2일차에는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의 K-POP Scream 공연이 이어져 실력파 DJ들의 멋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직장인 밴드 공연, 근로자·직장인이 직접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양일간 열려 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축제장 전역에서 방림공장 그래피티, 노동과 삶을 기록한아카이브 전시 ‘오늘도 구미로 출근합니다’ 등 다양한 전시물과 함께 나만의 근로복 만들기, 구미산단 직장생활 토크쇼, 근로자 과학체험 및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APEC 정상회의 연출을 총지휘한 양정웅 감독이 총괄을 맡아, 그간의 전통예술과 현대IT기술을 융합한 독창적 무대 연출 경험을 살려‘산업단지와 문화예술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컨셉의 축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근로자와 가족이 참여하는 문화축제, 기업방문·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근로자 문화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통해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함께 침체된 산단의 문화여건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활력 제고를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969년 최초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구미1산단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했고, 이제는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산단 내 유휴공간을 문화행사의 장으로 활용한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문화생활 여건이 열악한 산단의 이미지를 벗어나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문화공간이자 일하고 싶은 꿈의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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