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오봉저수지에 집중된 수원 다각화에 중장기적 정부 차원의 지원 건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21:00:09
  • -
  • +
  • 인쇄
강릉시, 단기적으로는 지자체 간 응원급수 확대가 시급
▲ 강릉시, 오봉저수지에 집중된 수원 다각화에 중장기적 정부 차원의 지원 건의

[뉴스스텝] 강릉시가 27일 행안부 장관 주재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강릉시 가뭄 해소 단기 대책으로 지자체 간 응원급수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기상청,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강원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은 27일 오봉저수지 현장을 점검 후 강릉시 가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시는 수원이 오봉저수지에 집중되어 있어, 롯데시네마·홈플러스 구역 홍제정수장 보조수원 개발, 도마천·왕산천 물길 터주기 공사, 하천 준설 등 수원 확보를 위해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노후 연곡정수장 현대화 사업 및 연곡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을 포함하여 수원 다각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 각계각층에서 생수를 많이 지원해주시고 있어 감사드리며, 단기적으로는 생활용수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지만 운반급수 비용으로 인한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지자체에서 응원급수를 지원해준다면,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