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7 20:50:10
  • -
  • +
  • 인쇄
도민참여단 설문조사 분석 결과 용역진에서 통보 시 공개 예정
▲ 제주형 행정체제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

[뉴스스텝]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가 최종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제3차와 제4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를 지난 25~26일 이틀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차 숙의토론회는 327명의 도민참여단이, 제4차 숙의토론회에는 320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했다.

25일에는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2개 모형안을 기준으로,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한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안과 4개 행정구역(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군·서제주군)안에 대한 숙의토론이 펼쳐졌다.

이어 26일에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목적과 과정, 개편 모형과 구역, 모형과 구역의 연계검토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 후 질의 응답이 이어졌으며, 분임별로 최종 후보대안 도출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행정체제 모형과 구역에 대해 최종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숙의토론회 시 도민참여단의 설문조사 결과는 용역진에서 그 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조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도민의견 수렴과 공론화를 위해 도민 경청회 48회, 3차례의 도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토론회, 2030 청년포럼, 도민토론회 등을 이어온 바 있다.

12월 중순경에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에 따른 실행방안 마련 등을 위한 도민공청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연구용역진이 주민투표안을 제시하면 공론화 연구용역도 마무리될 계획이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총 4차에 걸친 숙의토론회 등에 참여해주신 도민참여단에게 고마운 말씀을 드리며, 도민참여단이 선택한 최종 후보대안과 행정체제 도입에 따른 실행방안 등을 토대로 도지사에게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이 바라는 행정체제가 도출될 수 있도록 공론화 연구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