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5년 직무개발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20: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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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무를 개발하고 확산한 성과에 대해 포상(13점) 및 사례 공유
▲ 2025년 중증장애인 고용확대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뉴스스텝]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11월 17일 스카이31 컨벤션에서 ‘2025년 직무개발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무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규 직무 40건을 소개하고, 우수한 직무개발 사례 및 고용 확대 아이디어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직무개발 사업에 참여한 기업·기관 관계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개발된 직무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의 ‘인공지능(AI) 농업로봇 오퍼레이터’ 직무와 최윤철님의 고용 확대 아이디어인 ‘스마트 업무 연결 지원관 제도’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인공지능(AI) 농업로봇 오퍼레이터’는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미래산업 변화에 발맞춘 장애인 직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마트 업무연결 지원관 제도’는 장애인을 채용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업무 비효율을 줄이고 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수상작에 선정됐다.

그 외에도 ㈜가천누리의 ‘출산 축하 공예품 제작원’, 팝업북코리아의 ‘치과용 의료기기 제작 보조원’ 등 장애인 노동시장을 반영한 11건의 장애인 적합 직무와 고용 확대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과 부상을 받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직무개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들은 장애인 고용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직무개발을 통해 노동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를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성과공유회 이후 개발된 직무가 다양한 기업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 발간, 온라인 홍보(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직무를 보급·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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