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충북농정혁신리더스포럼 발기인 총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2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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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업의 미래를 여는 민간 농정 플랫폼 설립 추진
▲ 사단법인 충북농정혁신리더스포럼 발기인 총회

[뉴스스텝] 농업 분야 혁신 민간 협의체인 ‘사단법인 충북농정혁신리더스포럼’의 설립 추진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11일 괴산 농소막에서 열렸다.

신동창 ㈜썬메이트 이사(포럼 임시대표)를 비롯한 10명의 발기인들은 충북 농업․농촌이 직면한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위기, 농업구조 양극화 등 복합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인 민간 정책 플랫폼의 필요성을 포럼의 설립 취지로 밝혔다.

포럼의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농정으로 충북 농업의 미래를 여는 대표 민간 농정 플랫폼’을 제시하고, 3대 미션과 5대 핵심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사단법인 설립 절차를 본격화하고 내년 2월 중순까지 분과별 회의를 통해 세부 의제를 마련한 뒤 2월 말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단법인으로 조직을 체계화한 후 민·관·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충북지역 농정혁신 네트워크 강화 △협력사업 발굴․추진 △정책 제안 및 제도개선․규제개혁 과제 도출 등을 통해 농업의 혁신을 견인하는 실천적 조직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충북농정혁신리더스포럼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이라며 “도는 포럼이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민간 거버넌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충북도가 2024년 2월 ‘충북 농업 대전환, AI 과학영농 원년의 해 선포식’ 후 5개 분과에 농업인, 농식품기업인, 대학교수 등 105명이 참여하는 민간 협의체로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현재 회원 수는 117명으로 충북 농업·농촌이 직면한 구조적 변화와 지역 격차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농정 혁신을 위한 민간 중심의 새로운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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