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의 여정, 10년 넘게 지속되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20: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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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읍 하례리,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의 여정, 10년 넘게 지속되어…

[뉴스스텝]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는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다채롭고 특색있는 체험형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과 운영으로 10년 넘게,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는 환경부가 2014년 마을 전체를 생태관광지로 지정하면서부터 주민들이 직접‘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위원장 김시철)’를 조직하여 감귤점빵 체험·내창 트레킹·고살리 숲길 탐방 등 1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 자연을 지키고 마을을 운영하는 생태관광의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표적인 모델로 정착됐다.

또한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해설사 22명을 양성하여 마을 홍보 대사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고, 해당 마을해설사 가정에 인증 마크를 배부·부착하여 자긍심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을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하례생태마을의 가장 큰 특징으로,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으로는, 하례감귤점빵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감귤점빵 체험(상웨떡과 감귤·한라봉 과피를 활용한 전통 간식 만들기) 환경부 및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을 받은 생태탐험대 자연과 쓰담쓰담 등을 비롯하여 숲과 하천을 아우르는 고살리 숲길 탐방, 생물권보전지역 내 내창 트레킹, 주민 해설이 더해진 하례계곡 힐링하리탐방 등이 있다.

치유, 힐링, 웰빙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며 생태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의 발길도 꾸준해, 5월 현재 3,676명이 체험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힐링하리’프로그램은 748명, ‘감귤점빵 체험’은 참여자 409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자들은 생태자원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닌, 느끼고 교감하며 체험하는 일련의 과정에 큰 만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특정 요일에 한정하지 않고, 예약 현황을 토대로 프로그램별 참여 인원 충족 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및 관광객은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064-733-8009)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에서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효돈천 일대 환경 정비, 생태 식생 모니터링, 생물종 다양성 복원 사업, 소식지 발간 등도 추진 중으로 하례리와 효돈천을 중심으로한 생태관광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원읍 하례리는 2014년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을 시작으로, 3년 주기로 진행되는 4차례의 평가와 재지정을 받으며 현재까지 생태관광지역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남원읍 하례리 사례는 생태 보전과 지역 소득 창출이 공존하는 모범적인 생태관광 모델로,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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