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다자녀 공무원 대상‘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2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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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3자녀 이상을 둔 평창군 소속 공무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공직자 가정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여 출산 장려 문화 확산과 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생활환경 조성이라는 정책적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과정은 '평창군 공무원 후생 복지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8가구(총 40명, 5인 가족 기준)가 선정됐으며, 참여자는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한 가족 단위로 행사에 함께하게 된다. 대상자는 모두 평창군에 재직 중인 공무원 중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이다.

프로그램 세부 과정으로는 1일 차에는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과 문화·체육 체험 활동, 2일 차는 가족별 자유일정으로 가족 친화 활동이 진행되며, 3일 차에는 경복궁, 남산, 국립중앙박물관 등 서울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창군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복지 및 조직문화 개선, 그리고 출산·양육 친화적 직장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두기 군 행정담당관은“다자녀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혜택은 지역 인구 유지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자녀를 낳고 기르기 좋은 평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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