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 제7회 GNI 아카데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20:45:12
  • -
  • +
  • 인쇄
새정부 관광정책과 경남관광의 과제에 대한 전문가 특강
▲ 경남연구원,제7회GNI아카데미개최

[뉴스스텝] 경남연구원은 10일 오후 2시 경남연구원 4층 남명경의실에서 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를 초청해 ‘새정부 관광정책과 경남관광의 과제’를 주제로 제7회 GN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새정부의 관광공약과 관광여가행복위원회 정책 제안 내용을 확인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춘 경남관광의 정책 대응 방안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정란수 대표는 국민의 휴가와 관광여행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정부의 관광공약을 설명하고, 경남 관광과 관련한 광역 공약을 소개했다. 관광여가행복위원회가 제안한 10대 정책과 함께 최근 관광 트렌드를 설명하면서 정책 대응에 있어서 경남 관광은 로컬 관광 자산 발굴, 지역만의 로컬 기업체화의 협업, 유인 동력 제공을 강조했다.

특히, 로컬 관광의 자산을 역사의 재발견과 자연의 재해석으로 구분하고, 역사와 관련해서는 김해의 봉황동, 진주의 중앙시장-진주성 일대 도심, 창원의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자연과 관련해서는 거제의 구조라해수욕장, 하동의 악양면·화개면의 촌캉스 공간, 사천의 초양도·사천바다케이블카 뷰 카페를 언급했다.

도내 기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과의 협업을 제안하면서, 경남은 압도적 자연·시간 여행·미식 천국·힙스터 성지의 유인 동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경남은 천혜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산을 보유한 관광 잠재력이 큰 지역인 만큼, 정부의 정책 흐름을 정확히 읽고 지역 맞춤형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경남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