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균형발전본부장,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무더위 쉼터 특별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2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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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어르신 이용 무더위 쉼터 시설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 취약계층 어르신 이용 무더위 쉼터 시설 점검

[뉴스스텝]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11일 오후 산청군의 취약계층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이 연일 35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유 본부장은 산청군 신안면 야정경로당과 단성면 석대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 등 냉방기 작동 여부, 안내표지판 및 폭염대비 홍보물 비치 현황 그리고 쉼터 개방 실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들이 쉼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냉방기 유지관리 상태와 쉼터 이용환경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또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하며, “도는 농업인과 고령층 보호를 위해 폭염예방 홍보물 배부, 행복콜센터·SMS 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농업인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9개 반 18명이 논·밭·하우스 등 현장을 순회하며 얼음물, 쿨토시, 수냉식 조끼 등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고령 농업인을 위한 안부전화, 마을방송, 안전수칙 홍보 등 농업분야 폭염 대응 종합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가축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18개 반 36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어쿨, 환풍기 등 냉방시설과 면역증강제를 지원하고 있다.

유명현 균형발전본부장은 “무더위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무더위 관련 시설 운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며, “도민 모두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4천여 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전담반을 편성해 폭염특보 기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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