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8년‘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토론회(포럼)’유치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20:45:04
  • -
  • +
  • 인쇄
5일, 제12차 티피오(TPO) 총회서 최종 개최지 선정
▲ 울산시, 2028년‘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토론회(포럼)’유치 확정

[뉴스스텝] 울산시가 2028년 ‘제11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티피오(TPO) 토론회(포럼)’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는 9월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유치 시청각설명회(프레젠테이션)를 통해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8년 토론회(포럼)는 ‘도시관광의 정원, 문화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같은 시기 열리는 ‘2028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상승(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도시들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의제(아젠다)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울산의 대표 관광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포럼)에는 10개국 30개 도시,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생태·문화·관광이 융합된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정원박람회와의 상승(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포럼)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티피오(TPO) 15개 회원도시 외국인 청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관광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티피오(TPO)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해 회원 도시들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시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산업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원과 문화, 관광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티피오(TPO) 회원 도시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울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한 정원·생태관광과 산업·문화 자원을 아우르는 융합형 관광 콘텐츠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2002년 설립된 국제 관광기구로, 현재 17개국 130개 지방정부 및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울산시는 2003년부터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2028년 토론회(포럼) 개최지이자‘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지정된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교통편의, 관광·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국제회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