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외교 성과 알리고 세계 문화예술 선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20:40:37
  • -
  • +
  • 인쇄
도, 26일 도청서 ‘제2회 충남 글로벌 교류주간’ 개막식 개최
▲ 제2회 충청남도 글로벌 교류주간 리플렛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2회 충남 글로벌 교류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충남 글로벌 교류주간은 충남형 지방외교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해외 공연단을 초청해 도민에게 세계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마련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전시, 공연,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 도내 대학 관계자와 유학생,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막식은 교류 성과 보고, 해외 초청 공연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3개국 해외 공연단이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을 펼쳤다.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전통공연단은 이날 화려한 장신구와 절제된 동작이 돋보이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왕실 무용 ‘압사라’를 선보였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공연단은 우즈베키스탄 전통 타악기 도이라 연주와 무용 등을, 중국 구이저우성 공연단은 민속무용 ‘구’를 각각 선보이며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아울러 도는 걸그룹 ‘시크한아이들’을 초청해 해외 공연단과 관객들에게 케이팝(K-POP) 무대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번 글로벌 교류주간 행사에선 충남형 지방외교 성과를 담은 미디어 전시를 마련, 사진과 영상으로 올해 지방외교 현장을 생생하게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국격이 오른 만큼 국제 교류의 문턱도 낮아진 셈”이라면서 “이제 지방정부가 주축이 돼 보다 적극적으로 국제무대를 향해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부지사는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전 세계 7개 해외사무소 가동, 17개국 35개 지방정부와의 교류 등 투자통상·국제협력 분야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도는 앞으로도 잠재력 높은 지역을 발굴해 연대하고 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방외교의 영토를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