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혁신 중점 지원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1 20: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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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월 21일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여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혁신 방안」과 「핵심광물 확보전략(안)」에 대해 에너지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부는 합리적인 에너지정책 추진과 중장기 정책과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지난 9.16(금) 주요 에너지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여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금번 자문위원회 2차 회의에서는 ➊「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혁신 방안」 ➋「핵심광물 확보전략」 등 총 2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모두말씀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우리 경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정부가 에너지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민간도 이에 호응하면서 당면한 위기를 잘 이겨내고 있다” 고 평가하고, “다만, 앞으로 겨울 추위의 본격화, 중국의 코로나 봉쇄 조치 완화 등으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면, 가격 변동성과 수급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이러한 에너지 위기 상황이 상시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요금의 단계적 정상화와 함께 우리 사회를 저소비 고효율 구조로 혁신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기차, 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광물은 에너지를 넘어 경제 전반의 안보에 중요한 요소가 됐고, 이에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들도 인플레이션 감축법, 광물안보파트너십(MSP), 핵심원자재법(CRMA) 등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나라도 국내 실정에 맞는 핵심 광물 확보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금번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에서의 전문가 의견을 검토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초 「핵심광물 확보전략(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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