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첨단 안전 기술과 제품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3 20:30:21
  • -
  • +
  • 인쇄
행안부, '2022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우수 기술․제품 8점 발표
▲ 2022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수상자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 '2022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공모를 통해 총 8점의 우수한 안전기술 ․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우수 안전기술‧제품의 개발과 보급을 활성화하고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61건이 접수되어, 서면심사, 현장심사, 국민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및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상은 ㈜시큐웍스의 ‘스마트 음장 안전 감지기(센서) 기반의 침입 및 화재위험 동시 감지 해결책(설루션)’으로, 공간 내 소리의 반사 유형(패턴)을 분석하여 침입 및 화재를 실시간으로 감시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 감지기에 ㈜시큐웍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향후 화재, 침입 상황 외에 응급의료상황,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국무총리상은 ㈜샐릭스의 ‘비상탈출용 산소호흡기’로, 화재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탈출 시 사용하는 산소호흡기에 돌아갔다.

이 기술은 내뱉는 숨을 모아 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일회 사용 시 30분 이상의 사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국민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산업현장과 국민의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6개의 다양한 우수 안전기술·제품이 아래와 같이 선정됐다.

- 좁은형(슬림형) 스마트 불꽃방전(아크) 차단기(㈜아콘텍) : 변압기 내 화재 예방 기술

- 1인 1구조 이송용 공기 캡슐(㈜골든아워) : 재난현장 환자 이송 기술

- 지게차 안전 제동 시스템(㈜포스코) : 작업장 내 지게차 사고 감축 기술

- 수하물 방역시스템(인천국제공항공사) : 터미널 내 감염병 확산 방지 기술

- 다중 장력선 감지시스템(㈜세렉스) : 교량 등 구조물 자살 사고 예방 기술

- 유압식 고정고리와 흙투입 절개공이 형성된 굴삭기용 버킷(bucket) 및 대형 자루(톤마대) 시공 방법(㈜석우산업개발) : 수해 현장 등 옹벽 구축 기술

이번 수상 기술 및 제품은 10월 12일에서 14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전시되며 본 행사에서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안전기술과 제품의 발전은 재난을 더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안전기술‧제품의 개발‧보급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재난안전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