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울산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9 20:30:07
  • -
  • +
  • 인쇄
대구·광주·대전·부산·울산 도심융합특구 선정 완료 … 맞춤형 지원방안 구체화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12월 15일에 열린 도심융합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울산광역시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주요도시의 도심에 범부처 지원을 집중하여 산업・주거・문화 등이 집약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성장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울산광역시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으로 지방 5대 광역시가모두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20.9.)에 따라 대구·광주·대전·부산시가 제안한 특구 후보지의 적정성을 관계부처 및 전문가로구성된 적정성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선정했고, 이후, 각 지자체에서 국비 지원을 받아 도심융합특구 조성전략과 기반시설 계획 등을 담은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지로 선정된 울산 도심융합특구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울산 도심융합특구(약 193만㎡)는 울주군 울산 KTX역세권과 중구 테크노파크 일원으로, 하이테크산단, UNIST, 울산대학교, 혁신도시, 장현도시첨단산단 등과 인접해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와 더불어 향후 부울경을 잇는 광역철도와연계하여 부울경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소, 미래 모빌리티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관련 신규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여, 창업지원, 각종규제 완화 등 도심융합특구의 다양한혜택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매력적인 주거・산업・문화 복합공간도 마련하여 울산시 도심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울산시는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첨단산업시설과 주거・문화・상업이 공존하는 복합혁신시설 구축 등 광역거점 조성을위한 실행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울산시에 기본계획 수립 예산(3억원)을 지원하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재부, 중기부 등과 함께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울산 도심융합특구가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