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주 장애영유아 통합교육 실태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20:20:14
  • -
  • +
  • 인쇄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지난 9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장애영유아 통합교육 실태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제주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학계·현장 전문가, 행정, 교육청, 학부모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제주지역 장애영유아 통합교육의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는 고선영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가 맡아 '제주 장애영유아 통합교육 실태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후 지정토론에는 연준모 제주대학교 교수, 전인수 제주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장, 원샛별 제주아이특별한아이 부회장, 제주특별자치도 김효선 보육정책팀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이 참여했다.

현길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애영유아의 발달과 학습은 돌봄과 교육의 연속성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여전히 현장에서는 기관 간 연계 부족, 서비스 단절, 인력과 재정의 한계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복지와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은 “장애영유아 통합교육은 단순한 교육 정책을 넘어 모든 아이의 균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과제이다. 오늘 제안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이 제주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정책과제를 정리하고, 향후 행정과 교육청,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실행 가능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북구의회 윤성자 의원, 조례 개정을 통해 체육시설 부속시설 사용료 감면 근거 마련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의회 윤성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체육시설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에 부속시설 사용료에 대한 감면 규정이 없어 공익적 행사 개최 시에도 불필요한 예산상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하남 덕풍중,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2026 미래교육 청사진

[뉴스스텝] 덕풍중학교(교장 이성자)는 12월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6학년도 학교 자율과제 선정을 위한 2학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토론회는 2025학년도 학교 자율과제인 ‘전인교육을 통한 미래지향적 역량 함양’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의 비전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자율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

하남 단가람유, 인성약속 코인으로 행복나눔마켓데이 운영

[뉴스스텝] 단가람유치원(원장 왕영옥)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인성 약속을 ‘인성 코인’으로 모아 참여하는 특별한 체험 행사 ‘행복나눔마켓데이’를 운영했다.이번 마켓데이는 배려·존중·책임 등 유치원에서 함께 정한 인성 덕목을 성실히 실천한 아이들에게 지급된 코인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구매해 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학용품과 장난감이 준비된 마켓에서 필요한 물건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