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을 대학생의 시선으로… 경북자치경찰 앰버서더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20:25:12
  • -
  • +
  • 인쇄
6개 대학 60여 명 참여, 홍보역량 강화·아이디어 공유·현장체험 등으로 실전감각 높여
▲ 경상북도청

[뉴스스텝]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자치경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대학생 앰버서더를 대상으로,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팀워크 증진과 치안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는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자치경찰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정책을 알리며, 자치경찰 관련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앰버서더는 대구·경북권 6개 대학교에서 선정된 19개 팀, 총 6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찰행정, 법학, 심리학, 경영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간호학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에서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 현직 경찰관과의 대화,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실무와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함께 지역사회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도출 및 발표, 레크리에이션 및 팀빌딩 활동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별로 진행되는 ‘치안정책 아이디어 발굴’ 활동은 앰버서더들이 직접 지역사회 치안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참신한 정책들이 제안됐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대학생 앰버서더들이 자치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제안자로서의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을 실현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드림위드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성료

[뉴스스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직원, 정선군 공무원, 정선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

경상남도의회 건소위 “개발공사 공사채 발행 신중해야”

[뉴스스텝]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하여 1,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신청을 계획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 정상화와 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화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