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학부모가 이끄는 AI 교육… 심화 과정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20: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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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 지역 AI 교육 활성화
▲ 완주군청

[뉴스스텝] 완주군이 2025년 ‘학부모매개자 AI 심화 교육과정’을 개강하며 지역 AI 교육 활성화와 학부모 교육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심화 과정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기초 과정에 이어 연속성을 확보하고, 향후 ‘피지컬 AI’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 교육을 매개로 학부모가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촉진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의 심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약 20명의 기초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운영된다.

심화 과정을 통해 학부모들이 지역 AI 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매개자로 성장해 학교 프로젝트 수업에 학부모 매개자로써 참여하게 된다.

지자체-학교-학부모-학생이 지역 교육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피지컬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열린 첫 교육에서는 학부모들이 AI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획안을 구체화하고 인터뷰 질문지 초안을 작성하는 실습에 참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AI 기반의 미래교육은 학부모와 학생, 지역사회를 잇는 새로운 교육 소통 플랫폼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완주군은 교육발전특구로 피지컬 AI기반의 미래교육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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