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정보시스템 안정 운영에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20:20:04
  • -
  • +
  • 인쇄
주요 시스템 대부분 정상 가동, 민원 불편 최소화 위해 비상 모니터링
▲ 종시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천범산 부교육감 주재로 열린 회의 모습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시설 화재와 관련해 교육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화재 발생 직후인 27일부터 나이스, K-에듀파인, 누리집 등 주요 정보시스템 운영 상황을 긴급 점검했으며, 접속 장애나 오류 발생 시 팝업 공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즉시 안내하고, 일부 업무는 비상조치를 통해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27일 19시 20분경부터 나이스와 K-에듀파인 등 대부분의 시스템은 로그인과 주요 기능 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세부 기능은 제한될 수 있어, 교육청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복구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부교육감을 총괄로 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 연락체계와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스템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복구 지연 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업무의 수기 전환을 준비하고,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세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28일 오후 3시 30분에는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업무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핵심 행정업무의 연속성 확보와 이용자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무정전 전원장치(UPS), 정보시스템실 항온항습기 및 소화설비 등 주요 장비에 대한 긴급 점검도 실시했다.

29일 08시에는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하여 부교육감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불편이 없도록 부서별로 조치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현재 대부분의 교육정보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와 기관의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신문고, 정보공개포털 등 일부 민원 서비스 등은 복구 전까지 온라인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현재 시점으로 민원24 서비스는 정상화 됐지만, 국민신문고, 정보공개포털은 아직 접속이 불가하고, 나라장터 일부 계약 서비스도 이용이 불가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포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장려상 수상

[뉴스스텝] 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의 11개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한 정성지표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군포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예방 홍보, 분리배출 인프라

문체부, 중앙-지방 지역도서관 균형발전과 지역문화 상생 위한 협력 논의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는 11월 28일, 로얄호텔 서울(서울 중구)에서 전국 17개 광역도서관위원회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년~2028년)’의 실효성 확보와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대전 서구, 외국인 주민과 전통 도자기 체험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제2차 한국문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전했다.이번 문화교실에는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8개국에서 온 한국어 교육 수강 외국인 주민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전통 도자기의 멋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분청사기 박지기법’을 주제로 백색 분을 입힌 분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