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2025년 사회복지협의회 전국대회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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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참여를 위한 사회복지협의회의 새로운 도약’ 주제로 열려
▲ 2025년 사회복지협의회 전국대회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는 29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소노벨 제주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5년 사회복지협의회 전국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주민 참여를 위한 사회복지협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와 174개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25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 제주공연팀의 공연과 전국 협의회장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사회복지협의회 우수사례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 최균 한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의 기조강연, 소통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대회에 앞서 열린 17개 특·광역시도회장단 회의에서는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주재로, 시도사회복지협의회의 위상 강화와 시·군·구 협의회 출범을 앞둔 보건복지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시행(2025.1.3.)을 앞두고,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주민·민간기관·공공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논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대회에서 ‘지역사회공헌 미디어 어워즈’ 아이디어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협의회 박주안 사무처장이 전국대회에서 발표한 이 아이디어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영상·카드뉴스 등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해 공모·전시하고, 이를 사회공헌의 날, 인정의 날과 연계하여 매년 개최하는 지속가능한 사업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인정기업의 협조를 받아 주민센터·보건소·학교 등 관공서 게시판, 시청·구청·도로변 전광판, 버스·지하철 광고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영상을 게시함으로써, 기업 홍보와 지역사회 인식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구상됐다. 이를 통해 민간자원 확대, 협의회 브랜드 가치 제고, 나눔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협의회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해온 작은 결실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과 함께하는 창의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사회공헌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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