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철새홍보관, 남창고 동아리 교외 체험활동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20:30:10
  • -
  • +
  • 인쇄
제로에너지 건축 견학과 태화강 생태 탐조로 미래세대 환경 감수성 제고
▲ 철새홍보관, 남창고 동아리 교외 체험활동 진행

[뉴스스텝] 철새홍보관은 남창고등학교 지도교사 4명과 동아리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교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남창고등학교 교외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울산 지역자원을 반영한 환경교육 역량 강화 ▲교육과정 기반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학생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철새홍보관은 공공기관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을 받은 시설로, 이번 견학에서는 제로에너지 건물의 주요 친환경적 기술과 설계 요소가 소개됐다.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철새홍보관의 제로에너지 건축 사례를 직접 체험하려는 학교·기관 견학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전문 생태해설사의 안내로 태화강 삼호대숲 일원에서 철새 생태 탐조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철새를 관찰하고, 생태적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은 “제로에너지 건축을 직접 보니 교실에서 배우던 내용이 실제 공간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태화강에서 철새를 관찰하면서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새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앞으로도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학생들에게 기후환경교육의 중요성과 생태적 실천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로에너지 건축 견학과 생태 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