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혁신센터-넥스트젠, 『생태전환을 위한 삶 디자인 교육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0 2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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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혁신센터, 2024 로컬브랜딩 생활권 고도화 지원사업, 홍성편
▲ 생태전환을 위한 삶 디자인 교육

[뉴스스텝] 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안경주)는 2024 로컬브랜딩 생활권 고도화 지원 ‘로컬파운더스 시즌2’ 사업을 통해 홍성과 전국의 생활인구가 교류하기 위한 농산어촌 체류 프로그램인 '생태전환을 위한 삶 디자인 교육 Ecovillage Design Education(EDE) 성과공유회'를 성료했음을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넥스트젠코리아(대표 강효선)와 함께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에서 4월 18일부터 5월 19일 한 달간 진행된 '생태전환을 위한 삶디자인 교육'을 성료했다. 이 자리에는 홍성문당환경농업마을, 풀무학교, ‘꿈이 자라는 뜰’농장 등에서 방문한 홍성 주민과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17개 시·군에서 온 관계자 43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한 달간 체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발표와 수료식,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한 참여자는 “홍성에서 한 달간 생활하며, 도시에선 볼 수 없었던 수많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자연과 연결되는 감각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프로그램 종료 후 도시에 돌아가지만, 이곳에서 익힌 감각을 이어가기 위해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무빙 포레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 달간 홍성 농산어촌 체류 프로그램‘EDE’교육을 이끈 넥스트젠코리아 강효선 대표는 “홍성에서의 한달살이 교육을 통해 압축적으로 공동체와 숲 생활 전환에 대한 이론과 실습, 그리고 삶을 디자인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지구적 공동체와의 연결과 관계 회복’을 주제로 한 교육내용은 개인주의와 자본주의 중심의 현대 사회에서 숨 쉴 틈을 제공하는 힘을 길러주며 지역에서 살아가는 생활양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50년이 넘게 마을의 생산 공동체·문화·경제·교육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기농과 생태적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는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마을에서 진행됐던 이번 교육에서 센터는 충남외 생활인구와 지역 사회와의 상호 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로컬브랜드투어’를 공동 기획했으며, 참가자 그룹의 브랜딩 역량강화를 위한 ‘로컬브랜딩 워크숍’을 운영했다.

센터는 이를 통해 홍성군 홍동면이 가진 고유의 문화, 매력, 삶의 질에 관한 이미지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홍성 외에도 금산, 보령, 아산, 예산에서 2024 로컬브랜딩 생활권 고도화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육성하여 ‘살 만한 충남, 일할 만한 충남, 올 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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