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일영화상 2관왕 '여름이 지나가면' 장병기 감독,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노미네이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2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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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지나가면' 장병기 감독

[뉴스스텝] 2025 부일영화상 2관왕의 주인공인 '여름이 지나가면'의 장병기 감독이 2025 청룡영화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배급: ㈜엣나인필름 | 제작: ㈜스튜디오하이파이브, 와일드마일즈 | 감독: 장병기 | 출연: 이재준, 최현진, 최우록, 정준, 고서희, 강길우]

'여름이 지나가면'은 부모의 과도한 관심 속에서 소도시로 이사 온 ‘기준’과 동네의 문제아 형제들 ‘영문’, ‘영준’이 어느 여름날, 도난당한 운동화를 계기로 서로의 세계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연출을 맡은 장병기 감독이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월에 개최된 제34회 부일영화상에서 장편 데뷔작인 '여름이 지나가면'으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데 이어, 국내 최고 권위의 영화상 중 하나인 청룡영화상에서도 연이어 후보에 오른 것.

장병기 감독은 첫 장편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이 지나가면'을 통해 담백하고 섬세하지만, 치밀한 시선으로 아이들 사이에도 분명히 존재하는 계급과 예민한 균열을 담아낸 연출력에 호평이 아낌없이 쏟아졌었다.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노미네이트는 이런 그의 연출력을 다시 한번 인정하는 기회로, 부일영화상에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름이 지나가면'은 부일영화상 신인감독상 외에도 배우 최현진이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기력 모두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5 부일영화상 2관왕에 이어 청룡영화상까지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여름이 지나가면'은 IPTV(KT GENIE TV, SK Btv, LG U+ TV), 홈초이스(케이블TV VOD), WAVVE, 구글플레이, KT skylife, 쿠팡플레이, 웹하드를 통해 IPTV 및 VOD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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