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가치를 더한 ‘모두를 위한 기후테크’, 서울시와 함께할 참가기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5 20:30:03
  • -
  • +
  • 인쇄
기후테크 기술 시연·체험 가능 기업 우대… 6.16.(월)~7.31.(목) 모집
▲ 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참여업체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가할 기후테크 기업을 모집한다. ‘모두를 위한 스마트한 기후테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9월 3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2023년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개최한 기후테크 관련 행사로, 지난해에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7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약 2,500여 명이 DDP 행사장 찾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이번 행사가 기후테크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는 기후테크 혁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기업에는 기술·제품 전시는 물론 투자사 매칭과 홍보·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도시와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박람회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만큼 기술 융합과 국제 홍보 및 협력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 주제는 ‘모두를 위한 스마트한 기후테크’로, ▴국내외 기후테크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기후테크 컨퍼런스’, ▴기후테크 우수기업들의 혁신기술을1 소개하는 ‘기후테크 기술전시’, ▴기후테크 기업과 투자사 간 1:1 투자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기후테크 기술을 보유한 전국의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시 부문에 있어 시민 체험 요소를 강화해 기술의 실효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인바, 제품 및 기술에 관한 체험·시연 요소가 많은 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다.

최대 30개 기업 모집 예정이며, 최종 참여 기업 수는 전시장 구성 및 부스 운영 계획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 공간 제공부터 기술 홍보, 제품 및 서비스 설명회(IR피칭), 투자사와 1:1 투자유치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투자 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1:1 투자상담 사전 매칭부터 후속 조치까지 체계적으로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전시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투자 상담 신청도 상시 모집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 예정이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의 심화로 기후테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서울시는 기후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 혁신기술 보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