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태주시 우정의 씨앗, 영산강 정원에서 꽃피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20:20:11
  • -
  • +
  • 인쇄
태주시 문화공연 대표단 22명 ‘2025 나주영산강축제’서 공연 예정
▲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중국 태주시 문화공연 대표단을 초청해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은 중국 태주시 문화공연 대표단 공연 모습. (사진 제공-나주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제 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태주시 문화공연 대표단을 초청해 특별한 문화예술 공연과 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특별 문화공연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단은 태주시문화방송관광체육국 부국장을 비롯해 태주시민악단, 태주난탄극단 등 공연단원과 관계자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축제 무대에서는 중국 전통 악기 연주, 무용,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현지 문화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태주시 대표단의 공연은 축제 기간 중 두 차례 진행된다.

10월 11일에는 세계문화공연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12일에는 국제교류도시 초청 공연에서 중국 전통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대표단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산림자원연구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문화 및 관광지를 방문해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번 교류가 양 도시 간 문화적 유대와 상호 이해를 한층 강화하고 2025 나주 영산강축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국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자매결연 도시로 격상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세계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문화정책과, 파주문화원,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율곡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 설립의 타당성과 향후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지난 7월 용역 착수 이후 진

파주시 중앙도서관, '2025 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6일,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운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녩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파주시에는 80여 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마을회관, 아파트 단지, 상가, 종교시설 등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작은도서관들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형

수원특례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 수상

[뉴스스텝] 수원특례시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을 받았다.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AI 도로분석 시스템 등을 추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