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시간에 잊히지 않게 애도기간 늘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20:20:07
  • -
  • +
  • 인쇄
▲ 박희영 용산구청장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 사고에 대해 인적 물적 지원을 적극 시행하면서 동시에 이 아픔이 일시적 사고로 잊히지 않게 12월31일까지 애도기간을 계속하여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연말까지 불요불급한 관내 행사와 단체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녹사평 광장 분향소도 11월5일까지 운영하여 유족들의 아픈 마음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청장은 인근 지역상가에게는 가족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 형제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길 당부했다. 더불어 자발적인 애도기간에는 서로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이 아닌 희생자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하며 이에 대한 계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의 안정, 치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혐오나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녹사평 광장 분향소는 11월5일까지운영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으며 용산구의 애도가 시간의 흐름에 묻히지 않고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

[뉴스스텝]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

울진군, WHE 2025에서 국가산업단지 비전 제시

[뉴스스텝] 울진군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됐으며, 약 250개 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박미경 진주시의원 발의 ‘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 조례’ 제정

[뉴스스텝]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