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범정부 경제협력 TF 발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5 20:15:19
  • -
  • +
  • 인쇄
▲ 전체회의

[뉴스스텝] 외교부는 10월 25일 정병원 차관보(TF 단장) 주재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제1차 범정부 경제협력 TF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TF를 공식 발족했다.

정 차관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이후 아프리카 국가들이 후속조치 이행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금번 정상회의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이행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아프리카간 핵심 협력 분야인 경제분야 성과사업의 이행을 위해 ‘경제협력 TF’를 발족하게 됐다고 했다.

범정부 경제협력 TF는 ▴교역 및 투자/에너지팀 ▴핵심광물팀 ▴개발금융팀 ▴인프라팀으로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각 팀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범정부 경제협력 TF는 주기적으로 팀별 회의 및 전체 회의를 개최하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우건설 등 우리 기업을 초청하여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광산에 지분투자를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리비아,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에서 수백 건의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고 그간의 활동을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우리 기업들이 아프리카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금번 범정부 경제협력 TF 발족을 통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핵심 협력 분야인 경제협력 분야 성과사업을 체계적으로 이행해나가는 조직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길, 멘토와 함께 찾는다” 남양주시, ‘2025년 청년취업 멘토링 콘서트’ 성료

[뉴스스텝]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2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청년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취업난의 현실과 더 좋은 일자리를 향한 청년들의 간절한 기대를 생생히 보여줬다.이번 콘서트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세우고, 직무 이해와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특강과 멘토링 중심으

수원특례시,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연계 ‘붐업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특례시는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22~30일)’와 연계해 지역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는 ‘붐업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22일 송죽솔대 골목형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오금희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장, 소비자단체 회원,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안내했다.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열리는 동안 4개 구청

재(在) 백석충청향우회, 양주시 백석읍에 백미 10kg 30포 기부

[뉴스스텝] 양주시 백석읍(읍장 백승호)이 지난 22일 재(在)백석읍충청향우회(회장 백승만)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백미 10kg 30포를 기부받았다. 이날 백승만 회장과 회원 11명은 백석읍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의 뜻을 전했다. 재(在)백석읍충청향우회는 매년 연말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 백승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