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강철남 도의원 , ‘명도암-제주4․3평화공원’간 명예도로명을 ‘4․3평화로’로 부여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20:10:07
  • -
  • +
  • 인쇄
제주도의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철남 도의원 밝혀
▲ 명도암사거리에서 제주4․3평화공원을 잇는 도로 현황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 지역구)은 제443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명도암교차로와 제주4․3평화공원을 잇는 도로명을 ‘4․3평화로’라는 명예도로명으로 부여할 것을 제주시장에게 요청했다.

현재 명도암사거리와 제주4․3평화공원을 잇는 도로는 ‘명림로’이다. 지난 2022년부터 제주4․3유족회와 제주시가 제안하여 ‘4․3평화로’라는 명예도로명 도입을 요청했는데 보류된 상태이다.

이미 이 구간을 오가는 버스는 ‘43버스’로 이름을 붙여 운행되고 있는데, 지난 2022년부터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버스 번호를 통해 제주4․3을 기억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존 343번, 344번 버스의 노선번호를 43-1번, 43-2번으로 변경한 것이다.

또한 지난 6월 ‘용담레포츠공원길(용담3동 1089)’, ‘어영공원길(용담3동 2396-2)’ 등의 명예도로명이 신규로 부여됐고, ‘호국영웅 고태문로’, ‘호국영웅 한규택로’ 2개의 명예도로명 구간은 2030년까지 부여 기간을 연장한 상황이다.

강철남 의원은 “기존 4곳의 명예도로명 부여가 이루어져 있고, 3년 전부터 43버스도 운행하고 있는 만큼, 제주시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4․3평화로’ 명예도로명 부여가 조속히 실현되야 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러한 명예도로명과 버스번호는 제주4․3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일생생활 속에서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북구의회 윤성자 의원, 조례 개정을 통해 체육시설 부속시설 사용료 감면 근거 마련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의회 윤성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체육시설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에 부속시설 사용료에 대한 감면 규정이 없어 공익적 행사 개최 시에도 불필요한 예산상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하남 덕풍중,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2026 미래교육 청사진

[뉴스스텝] 덕풍중학교(교장 이성자)는 12월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6학년도 학교 자율과제 선정을 위한 2학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토론회는 2025학년도 학교 자율과제인 ‘전인교육을 통한 미래지향적 역량 함양’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의 비전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자율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

하남 단가람유, 인성약속 코인으로 행복나눔마켓데이 운영

[뉴스스텝] 단가람유치원(원장 왕영옥)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인성 약속을 ‘인성 코인’으로 모아 참여하는 특별한 체험 행사 ‘행복나눔마켓데이’를 운영했다.이번 마켓데이는 배려·존중·책임 등 유치원에서 함께 정한 인성 덕목을 성실히 실천한 아이들에게 지급된 코인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구매해 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학용품과 장난감이 준비된 마켓에서 필요한 물건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