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원주 방문...원강수 시장, 지역 핵심 현안 사업 건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20:00:03
  • -
  • +
  • 인쇄
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공항 개선 등 지역 핵심 현안 건의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강수 원주시장은 11월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 참석차 원주를 방문한 국무총리에게 원주시의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원주시가 국무총리에게 건의한 핵심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원주 의료기기 클러스터 일원에 AI·빅데이터를 융합한 첨단 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의료기기 특화 전략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 대비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하고, 수도권 및 인근지역과 공동 R&D와 지역 주력산업 연계를 통해 융복합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주는 대구·오송과 차별화되는 제3의 첨단의료복합단지로서, 수도권·비수도권 의료산업 격차 해소와 첨단산업 중심 균형 발전에 기여할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했다.

둘째, 원주공항 시설 개선 사업은 전국 유일의 이원화된 공항 구조(여객청사-계류장 분리)를 개선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원주공항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잇는 관문 공항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장래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한 중장기적 인프라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셋째, 농업인의 날 발상 기념관 건립 사업은 원주시가 농업인의 날 발상지로서의 상징성을 살려 농업 가치와 농업인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기념관에는 농업인의 날 제정 과정, 농업의 역사와 문화, 미래 농업기술 체험 공간 등을 포함해 농업 문화 계승의 중심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의료산업과 교통인프라의 두 축이 원주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맞춰 원주가 중부권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의 날 발상지로서 원주는 우리 농업의 가치와 전통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도시로, 농업인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농업 문화 확산을 위한 농업인의 날 발상 기념관 건립 사업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의미 있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