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 상권 상생 위해 대형 문화관광행사와 연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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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시 전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문화관광행사인 ‘칠십리축제’, ‘문화의 달 행사’와 ‘국제트레일러닝대회’와 관련하여 지역 주요 상권·업계와 함께 9월 17일 서귀포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 서귀포중심상가번영회, 칠십리특화거리상가번영회, 정방동상가번영회, 동홍8통상가번영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 등 주요 상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순히 행사를 치루는 것이 아니라, 행사장 인근 원도심과 골목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상생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의 산 경험과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연계 프로그램과 공동 마케팅, 방문객 혜택 확대로 실질적인 소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오늘 간담회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 상인 대표는 “다양한 행사가 든든한 상권 활성화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실무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민과 관이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더하면,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활기찬 서귀포시를 만들 수 있다. 시에서도 원도심과 골목상권이 더욱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재차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맞춤형 행정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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